전경련 “두부는 中企적합업종서 제외해야”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6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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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는 22일 ‘중소기업 적합업종’에서 두부를 제외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이날 ‘주요 품목의 중소기업 적합업종 타당성 분석’ 보고서에서 “소비자는 두부를 살 때 제조회사 및 브랜드, 위생과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데 2006년 대기업이 두부시장에 진출하면서 두부의 위생 수준이 크게 높아졌다”며 이렇게 주장했다.

또 대기업 진출 이후 두부 사업체와 일자리가 늘었고, 포장두부와 같은 새로운 시장이 열렸다고 분석했다. 두부는 수출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 대기업이 계속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경련은 이에 앞서 16일 레미콘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데스크톱 PC, 금형과 같은 품목에 대해서도 중소기업 적합성 여부를 분석할 예정이다.

박형준 기자 love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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