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와 PC 등의 화면에 쓰이는 초박막 액정표시장치(TFT-LCD)의 절반이 한국산이라는 조사가 나왔다.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는 9인치보다 큰 ‘대면적 TFT-LCD’ 패널의 올해 1분기(1∼3월) 총 판매대수 가운데 LG디스플레이가 4379만8000대로 26.7%의 점유율을 차지했고, 삼성이 3772만9000대(23%)로 뒤를 이었다고 11일 밝혔다. 두 업체를 합하면 세계에서 팔리는 대면적 TFT-LCD의 49.7%가 한국산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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