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5, 6월 국내선 유류할증료가 현재 편도 9900원에서 1만3200원으로 3300원 오른다. 이보다 앞서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거리에 따라 편도 기준으로 9∼45달러 올랐다. 유류할증료는 유가가 오를 때 항공사의 손실을 보전해 주기 위해 국제유가에 맞춰 항공료에 부가하는 추가 요금이다. 5, 6월 두 달 동안의 유류할증료는 2월과 3월의 평균 유가에 따라 결정된다. 항공사 관계자는 “2, 3월에 유가가 많이 올라 5, 6월에는 오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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