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은 ‘수익성 있는 지속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정유사업의 확장, 석유화학사업과의 통합,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모색을 충실히 진행해 왔다. 또한 ‘C.E.O.(Customers, Employees, Owners and Otherstockholders·고객, 임직원, 주주 및 이해관계자)’의 기대에 부합하자는 기치 아래 수립된 7가지 전략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특히 3년의 기획, 설계 및 건설 기간을 거쳐 진행 중인 온산공장 증설 프로젝트는 회사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반이 될 것이다. 2011년 6월 완공을 목표로 건설하는 제2아로마틱 콤플렉스는 합성섬유의 기초 원료인 P-X를 생산하는 제2자일렌센터와 원유 정제 과정에서 생산되는 나프타를 개질(改質·Reforming)해 석유화학 제품의 기초 원료인 벤젠·톨루엔·자일렌(BTX·Benzene, Toluene, Xylene)을 생산하는 아로마이징 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현재 연산 70만 t 규모의 P-X, 연산 30만 t 규모의 BTX, 연산 20만 t 규모의 프로필렌을 생산할 수 있는 석유화학 시설을 갖춘 에쓰오일은 이 시설이 완공되면 석유화학 부문에서 생산능력이 현재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연산 160만 t 규모의 P-X 생산시설과 연산 58만 t 규모의 BTX 생산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렇게 되면 2011년 이후 영업이익률이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 지역의 경기 호조와 향후 중국을 중심으로 한 지속적인 석유화학 제품 수요 증가에 맞춰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에쓰오일은 그동안 축적해온 공정 기술과 기존 석유화학 제품 생산시설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최신 기술을 적용해 첨단 공장을 최소 투자비와 최단 기간에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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