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투자 GO]정유사업 다각화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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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4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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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은 ‘수익성 있는 지속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정유사업의 확장, 석유화학사업과의 통합,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모색을 충실히 진행해 왔다. 또한 ‘C.E.O.(Customers, Employees, Owners and Otherstockholders·고객, 임직원, 주주 및 이해관계자)’의 기대에 부합하자는 기치 아래 수립된 7가지 전략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특히 3년의 기획, 설계 및 건설 기간을 거쳐 진행 중인 온산공장 증설 프로젝트는 회사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반이 될 것이다. 2011년 6월 완공을 목표로 건설하는 제2아로마틱 콤플렉스는 합성섬유의 기초 원료인 P-X를 생산하는 제2자일렌센터와 원유 정제 과정에서 생산되는 나프타를 개질(改質·Reforming)해 석유화학 제품의 기초 원료인 벤젠·톨루엔·자일렌(BTX·Benzene, Toluene, Xylene)을 생산하는 아로마이징 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최신 기술을 적용한 첨단 공정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에쓰오일 공장 전경. 에쓰오일 제공
최신 기술을 적용한 첨단 공정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에쓰오일 공장 전경. 에쓰오일 제공
현재 연산 70만 t 규모의 P-X, 연산 30만 t 규모의 BTX, 연산 20만 t 규모의 프로필렌을 생산할 수 있는 석유화학 시설을 갖춘 에쓰오일은 이 시설이 완공되면 석유화학 부문에서 생산능력이 현재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연산 160만 t 규모의 P-X 생산시설과 연산 58만 t 규모의 BTX 생산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렇게 되면 2011년 이후 영업이익률이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 지역의 경기 호조와 향후 중국을 중심으로 한 지속적인 석유화학 제품 수요 증가에 맞춰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에쓰오일은 그동안 축적해온 공정 기술과 기존 석유화학 제품 생산시설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최신 기술을 적용해 첨단 공장을 최소 투자비와 최단 기간에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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