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ream]올림픽대로 6월 개통 교통환경 크게 개선

  • Array
  • 입력 2011년 3월 31일 03시 00분


코멘트

반도건설 김포한강신도시 1498채 분양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5개 건설사가 함께 하는 동시분양이 다음 달 시작된다. 한강신도시는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국도 48호선 외에는 도로가 미비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하지만 올림픽대로 확장공사가 마무리되고 6월 김포한강로가 개통되면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어서 새롭게 관심을 끌고 있다.

반도건설은 김포 한강신도시 Aa-09블록에 들어설 ‘반도유보라2차’를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최대 30층 12개 동으로 1498채가 들어선다. 전용면적 59m² 4개 타입의 소형 단일구성이다.

반도유보라2차는 한강신도시 내에서도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한강신도시 3단계 개발계획 가운데 주거선호도가 가장 높은 생태환경지구에 위치했다. 한강 생태공원이 가까워 걷거나 자전거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모담산, 운양산이 바라보이며 일부 가구에선 한강조망도 가능하다.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가 단지 내에 있어 길을 건너지 않고도 등교할 수 있다.

이 아파트의 가장 큰 특징은 한강신도시 최초로 59m²에 4.5베이를 적용했다는 것. 4.5베이는 발코니 쪽에 거실과 방 3개를 모두 배치하는 것으로 중대형 아파트에서나 가능했던 구조다. 탁 트인 개방감과 조망, 채광, 통풍이 우수하다. 발코니를 확장하면 최대 90m²를 덤으로 얻을 수 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베이 프리미엄이란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조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추세와 중소형 아파트 인기가 맞물려 실수요자의 높은 관심을 끌 것”이라고 기대했다.

단지 내에는 조경공간을 포함해 16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숲, 물, 컬처, 커뮤니티 등 4개 웨이브 콘셉트가 적용됐다. 전 동 1층에는 필로티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을 주고 보행자가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주차장은 모두 지하로 설계했다. 단지는 남향중심으로 배치돼 있으며 타워형으로 설계된 아파트를 일자형으로 배치해 동 간 간섭을 최소화했다.

단점으로 지적되어 온 교통문제도 개선돼 서울 접근성이 한층 좋아진다. 올림픽대로와 이어지는 김포한강로가 6월 개통되면 여의도까지 2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반도유보라2차는 김포한강로 신도시 나들목(가칭)에서 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중심상업지구가 가까이 있어 쇼핑, 외식 등 생활환경도 편리하다. 회사 관계자는 “김포시가 추진 중인 9호선 연장계획이 실현되면 반도유보라2차에서 가까운 상업지구 내에 역사가 신설될 예정이어서 향후 역세권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1599-2900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