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 진단부터 사고 자동통보까지 현대차, IT 신기술 CES에서 공개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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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1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텔레매틱스 브랜드 ‘블루링크’를 공개했다. 블루링크는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날씨 정보 제공, 내비게이션 기능 등 편의기능을 제공하고 사고가 났을 때 자동으로 사고를 통보해 주기도 하는 첨단 기능을 가진 텔레매틱스 서비스다.

차량의 고장·이상을 원격진단해 주는 안전·보안 기능과 차량 소모품 관리, 주유소 안내 등 다양한 운전 환경 정보도 제공한다.

이 밖에 스마트폰, 태블릿PC와 연동되는 ‘스마트 커넥티비티 시스템’, 버튼을 누를 필요 없이 손가락 동작만으로 내비게이션, AV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는 ‘근접인식 마우스틱’ 등 신기술도 선보였다. 스마트 커넥티비티 시스템은 차량 내 구축된 무선랜(Wi-Fi)과 이동 통신망을 활용해 각종 모바일 기기의 기능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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