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016·017·019도 스마트폰 가입 가능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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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 016, 017, 019 번호 사용자도 3일부터 번호이동 없이 스마트폰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당초 방송통신위원회는 새해부터 모든 단말기에 적용하겠다고 밝혔으나 통신사마다 준비 기간이 달라 일부 기종은 가입 일정이 미뤄졌다.

KT는 3일부터 011, 016 등 01× 번호로 3년 동안 스마트폰에 가입할 수 있는 ‘3세대(3G) 번호이동’ 서비스와 010 새 번호를 부여 받되 발신·수신 시 기존 01× 번호가 뜨는 ‘01× 번호표시’ 서비스를 전면 실시했다. 01× 번호표시 서비스는 신청한 날부터 3년 동안 무료로 쓸 수 있다.

SK텔레콤은 HTC의 디자이어팝, 디자이어, 디자이어HD2, 모토로라의 모토믹스, 모토디파이, 모토 A853 등 6개 기종으로만 가입할 수 있다. 갤럭시S와 다른 스마트폰에는 15일부터 적용된다. LG유플러스는 3일부터 베가, 미라크 2개 기종을 시작으로 3G 번호이동 서비스를 전 기기로 확대할 계획이다. 단, 01× 번호표시 서비스는 3월 1일부터 시작한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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