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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하버드大에 한국인 이름 딴 건물 생긴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0-12-06 12:11
2010년 12월 6일 12시 11분
입력
2010-12-06 11:10
2010년 12월 6일 1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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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2천만달러 기부
374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미국 최고 명문으로 꼽히는 하버드대에 한국인 이름을 딴 건물이 처음으로 생긴다.
'KY Kim'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는 이 건물은 한국인 기업가인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47)이 지난달 하버드대에 2000만 달러를 기부하기로 약정을 맺으면서 세워지게 됐다.
김 회장은 평소 모교인 하버드대에 기부할 생각을 하던 중 하버드대 측에서 기부 제의를 해오자 선뜻 2000만 달러를 쾌척하게 됐고, 하버드대는 이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이 건물에 김 회장의 선친 이름(김기영 씨)을 따 'KY KIM'으로 명명하게 된 것.
'KY Kim' 건물은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 건물로 하버드대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이 국제학과 공공부문 관련 학문을 연구하는 시설물로 사용된다.
김 회장은 1963년 서울생으로 중학교 때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 해버퍼드대학과 하버드대 경영대학원(MBA)을 마친 후 골드만삭스에 입사했다.
1997년 살로만스미스바니 아시아담당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그는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직후인 1998년 3월 우리나라 정부의 40억 달러 외평채 발행 작업에도 참여했다.
그러다가 2005년 세계 최대 사모펀드인 칼라일그룹 부회장직을 박차고 나와 자신의 영문 이름 마이클 병주 김의 이니셜을 따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를 설립했으며, 박태준 전 국무총리의 사위라는 소식 등이 겹치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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