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양산캠퍼스 새로운 도약의 발판, 의.생명 특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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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0월 22일 12시 01분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는 부산대 제2캠퍼스로 총사업비 1조3530여억 원을 들여 양산신도시 중 핵심지역 34만여 평 부지에 조성되고 있다. 캠퍼스 구성 세부내역은 대학단지 11만5000여 평, 제2대학병원 5만여 평, 첨단산학단지 12만여 평, 생명실버산학단지 3만여 평 및 생활단지와 대학광장 2만5000여 평 등으로 2011년까지 연차적으로 건설된다. 캠퍼스가 조성되고 있는 양산신도시는 대한민국 3대 신도시 중 하나로 부산의 분당이라고도 불린다.

특성화 단지 조성으로 기능 강화를 위한 시설 이전, 재배치 가능

부산대학교는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고 국내에서는 동남권 중심대학, 세계적으로는 동북아 핵심대학으로 거듭나고자 양산캠퍼스를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04년 9월에 착공해 지난 2008년 11월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개원한 후 교육연구시설인 전문대학원은 2009년 3월에 개교했다.

양산캠퍼스는 대학단지와 병원단지를 비롯 실버산학단지와 첨단산학연구단지 등 크게 네 가지 분류의 단지로 구성, 국내 최초로 의료, 실버, 체육시설을 묶는 노인복지시설 첨단 네트워크도 구성될 예정이다.

△대학단지= 의.생명 특성화 캠퍼스를 기본목표로 의학, 치의학, 한의학전문대학원과 간호대학, 의.생명과학도서관 등 교육연구시설과 기숙사 등의 학생편의시설이 마련돼 있을 뿐만 아니라 법의, 법과학 특성화 대약으로 도약이 예상되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남부분소 등이 확충될 예정, △병원단지=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 치과병원, 한방병원 등을 집적화해 준공, 또 양.한방 협진체제 구축을 위한 한방임상센터, 재활센터, 교수연구동 등 시설 추진 중, △실버산학단지= 실버단지, PNU빌리지 등이 조성, △첨단산학연구단지= 연약지반의 안정화가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한시적으로 대중 체육시설을 조성해 학내구성원 및 지역사회에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캠퍼스별 특성화와 학문영역별 기능의 연계성을 주요 기준으로 삼아 의.생명과학 분야 특화 전략으로 설립된 양산캠퍼스에 부산캠퍼스의 약학, 생명과학 계열 시설을 이전시키며 남게 된 부산캠퍼스 공간은 시설이 부족했단 대학에 추가배정하거나 학과별, 기능별 연계성 강화를 위한 재배치에 활용되고 있다.

양산캠퍼스 통해 세계명문대학 100위권 입성 발판 마련


부산대학교는 양산캠퍼스를 통해 Vision 2015 발전전략의 핵심과제인 세계 100위권 안에 입성하는 명문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한 발판으로 삼고자 한다.

특히 지난 8월 개관한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의.생명과학도서관은 의.생명 분야 학술정보를 지원하는 부산대의 새로운 거점 도서관으로 도약하고 있다. 이 도서관의 전신은 1959년 부산 아미동에 부산대 의과대학의 부속시설로 문을 연 의학도서관으로 올해 양산캠퍼스로 자리를 옮겨 신축, 건립됐다.

의.생명과학도서관은 연면적 4756㎡, 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총 58억 투입됐으며 의학전문대학원, 치의학전문대학원, 한의학전문대학원, 간호대학 등 의.생명분야 이용자들의 연구와 교육활동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존 아미동 의학도서관 장서와 한의학자료실 장서를 통합 장서 120여만 권을 보유, 쾌적한 시설과 기자재를 두루 갖춰 다양한 디지털자료 이용 가능하다. 또 그룹학습과 교육을 위한 최신장비를 구비한 ‘그룹 스터디룸’과 ‘이용자 교육장’, 휴식과 독서를 위한 안락한 ‘휴게 공간’, 자료열람과 학습이 가능한 ‘전망형 열람 공간’ 등 편리하고 쾌적한 시설로 캠퍼스 내 새로운 정보공간으로 활용가치가 높다.

임병용 부산대학교 의무부총장은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는 국내 유일, 그리고 최대의 종합의료타운과 의.생명과학연구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추가적으로 마련될 첨단산학협동단지와 실버산학단지 등을 통해 세계적인 바이오메디컬허브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움말: 부산대학교 www.pusan.ac.kr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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