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태블릿PC ‘아이패드’의 국내 판매 준비에 들어갔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2일 애플코리아가 아이패드에 대한 인증을 전파연구소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전파연구소 인증은 국내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전파 사용 전자제품에 대한 인증으로 일반적으로 접수 뒤 5일 내에 인증서가 교부된다. 이에 따라 다음 달 초에는 아이패드의 국내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이번에 전파 인증을 신청한 아이패드는 3세대(3G) 이동통신 기능이 없는 무선인터넷 와이파이(Wi-Fi) 전용 제품이다.
■ ‘학교 알림장을 문자메시지로’ KT 아이스쿨 서비스
KT는 학부모가 휴대전화를 통해 자녀의 학교 시간표와 식단, 자녀 위치 찾기 및 교사의 가정통신문 등을 확인할 수 있는 ‘kt 아이스쿨’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초등학교 교사와 학부모를 위한 것으로 교사가 ‘알림장’을 등록하면 해당 학급 학부모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해당 정보가 전달되는 방식이다. 또 같은 반의 학부모끼리 통화를 할 경우 통화요금도 표준요금보다 50% 할인(10초당 9원)된다. 이 서비스를 쓰려면 초등학교가 KT에 서비스 신청을 해야 하며 이후 학부모가 개별적으로 콜센터(1577-5753)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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