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값 급등하자 냉동-수입과일 판매 쑥쑥

동아일보 입력 2010-09-15 03:00수정 2010-09-1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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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 30%-파인애플 24%↑ 냉동 과일, 수입 과일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봄부터 이어진 이상 저온과 마른장마, 태풍 등 기상 이변에 따라 과일 값이 급등하자 ‘대체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롯데마트는 이달 들어 12일까지 수입 과일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4%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키위가 30.0%, 파인애플이 24.0%, 바나나 판매량이 10.3% 증가했다. 롯데마트에서 블루베리, 복분자, 두리안 등 냉동 과일은 33%가량 판매량이 늘었다.

김석원 롯데마트 과일담당 MD(상품기획자)는 “9월 초는 국산 과일 판매 비중이 높은 시기인데 최근 가격 급등으로 수입 과일과 냉동 과일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온라인몰에서는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아오리사과의 판매량이 늘었다. G마켓에서 1∼12일 아오리사과 판매량은 지난해에 비해 30%가량 늘었다. 인터파크의 아오리사과와 햇사과 판매량도 20% 늘었다. 11번가에서는 당도는 크게 떨어지지 않지만 겉모양 때문에 상품성이 떨어져 값이 싼 ‘못난이 과일’의 판매량이 예년보다 50%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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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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