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2분기 순익 5886억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7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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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는 2분기에 5886억 원의 순이익을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9% 늘었지만 올해 1분기보다는 24.5% 감소한 것이다.

주력 계열사인 신한은행의 당기순이익도 3802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8.2% 증가했으나 1분기보다는 35.4% 줄었다. 2분기 순이익이 1분기보다 감소한 것은 보유주식 매각과 같은 일회성 이익이 줄고 기업구조조정 관련 충당금을 추가로 적립했기 때문이라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하지만 은행의 수익성을 보여주는 순이자마진(NIM)은 상반기 2.16%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지완 기자 c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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