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년 후 계획 세우기’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4월 9일 14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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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 경쟁 시대를 살아가는 직장인들이 꼭 해야 할 것으로 '10년 후 계획 세우기'가 꼽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직장인 1144명을 대상으로 '직장인이 꼭 해야 할 일'을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71.8%인 821명이 '10년 후 계획 세우기'를 꼽았다고 9일 밝혔다.

복수응답을 받은 이번 조사에서 '취미생활 갖기'(58.0%),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50.6%), '외국어 공부하기'(50.2%), '승진하기'(48.0%) 등이 5위권에 올랐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의 리스트는 전체 순위와 동일했다. 하지만 30대 리스트에는 '승진하기'가 빠지고 '가족을 위해 시간 내기'가 4위에 올랐고, 40대 역시 '외국어 공부하기' 대신 '가족을 위해 시간 내기'를 2위로 선정했다.

또 직장인이 꼭 해야 할 일들을 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알고 있지만 실천하기 힘들어서'란 응답이 45.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시간이 없어서'(39.7%), '바쁜 업무로'(38.8%), '돈이 없어서'(29.0%), '마음이 없어서'(7.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강혜승 기자 fined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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