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체험관’ 불꽃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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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3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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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3차원(3D) TV와 스마트폰의 체험마케팅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LG전자는 10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CGV 타임스퀘어점에서 ‘LG 인피니아 3D관’(사진)으로 꾸민 3D 전용관을 시작으로 3D TV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LG전자는 CGV 전국 45개점에서 입구 외벽을 3D TV 광고와 제품 이미지로 꾸민 3D 체험관을 조성한다.

삼성전자는 6일 수원에서 열린 K리그 블루윙즈 홈경기 개막전을 시작으로 축구 야구 등 프로 스포츠 경기와 연계한 ‘삼성파브 초고화질(풀HD) 3D LED TV 체험 버스’를 올 한 해 동안 운영할 계획이다.

KT는 지방의 주요 도시 고객에게 아이폰을 직접 사용할 기회를 주기 위해 ‘아이폰 체험 로드쇼’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3월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의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20m 대형 트레일러형 이동차량에서 진행하는 행사에 참여한 고객은 아이폰의 기능을 직접 체험하고 구입상담도 할 수 있다. 행사장에서는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며 아이폰 수첩, 무릎담요, 우산 등 푸짐한 경품도 준비했다.

김선우 기자 subli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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