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방범로봇 아파트’ 3758채 공급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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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은 올해 7개 단지에서 총 3758채(일반분양 2334채)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동부건설은 4월과 10월 서울 용산구 국제빌딩 3구역의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과 서울 중구 순화동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덕수궁’을 선보일 예정이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은 121∼191m² 128채를 공급하며 이 중 48채를 일반분양한다. 센트레빌 덕수궁에서는 152∼270m² 규모의 아파트 156채를 공급하고 이 중 107채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6월에는 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6구역을 재개발하는 ‘흑석뉴타운 센트레빌 Ⅱ’ 81∼177m² 959채를 일반분양하며 8월에는 인천 ‘계양 센트레빌’ 84∼142m² 1425채를 분양한다.

3월과 10월에는 경기 남양주시 도농동과 서울 은평구 역촌동 재건축 단지에 각각 59∼114m² 457채와 59∼113m² 400채를 선보일 예정이다.

동부건설은 올해 ‘센트레빌’ 브랜드를 ‘안전 안심 아파트’로 차별화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지난해 경기 남양주시 ‘진접 센트레빌’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방범로봇 ‘센트리’를 모든 센트레빌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센트리는 주변을 자동으로 감시해 녹화하고 적외선 센서 등을 이용해 이상행동이 감지되면 경비업체에 자동으로 통보하는 기능을 갖춘 일종의 인공지능 감시카메라다. 올해부터는 입주민 차량과 방문 차량을 자동 식별하는 지능형 차량통제시스템인 ‘센트롤’, 주차장에 진입한 방문 차량을 자동 추적하는 옥내형 방범로봇 ‘센트리2’와 탑승 전 엘리베이터 내부 상황을 볼 수 있는 ‘세이프 패널’ 등도 설치할 예정이다.

나성엽 기자 cp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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