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락 내리락]‘블레이드앤소울’ 흥행 기대감…엔씨소프트 6.93% 급등

  • 동아일보

엔씨소프트가 차기 온라인 게임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날보다 6.93% 오르며 급등했다.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엔씨소프트는 올해 상반기에 온라인 게임 ‘블레이드앤소울’의 비공개시범서비스(CBT)를 시작한다는 전망에 힘입어 전날보다 9500원(6.93%) 오른 14만6500원에 장을 마쳤다.

엔씨소프트는 최근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온라인 게임 ‘아이온’의 흥행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약세를 보여 왔다. 하지만 블레이드앤소울에 대한 흥행 기대감과 하반기 해외 수출 계약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강록희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아이온’ 이후 모멘텀이 없어 주가가 급락했기 때문에 정식 공개시범서비스가 아닌 CBT 시작 소식만으로도 기술적으로 반등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정혜진 기자 hye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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