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용여, 예능계 이어 중매시장도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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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월 5일 16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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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마테이너 선두주자 선우용여 유쾌한 중매쟁이로 변신


2009년 줌마테이너로 예능계에서 종횡무진 활약했던 선우용여씨가 경인년을 맞이하여 중매시장도 평정에 나섰다. 결혼정보회사 레드힐스는 이사회 승인을 거쳐 선우용여씨를 대표이사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레드힐스는 "선우용여 씨가 그동안 보여준 밝고 포근한 이미지와 결혼중매산업, 저출산 대책 열정을 높이 사 대표이사로 모시게 됐다"고 영입배경을 설명했다.

선우용여 대표는 "그동안 레드힐스를 측면지원 하다가 결혼하기 좋다는 경인년 백호띠를 맞아 중매쟁이 CEO로 일선에 나서게 됐다"며 "고객을 가족같이 배려하고 섬겨 성혼을 많이 성사 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 "늦은 결혼과 결혼 포기가 늘면서 저출산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는 홍보대사가 되어 저출산 문제 해결에 앞장 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관련 취임 첫 행보로 '결혼1년 앞당기기' 공익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9년 왕성한 활동을 통해 전 세대에 걸쳐 친근한 선우용여씨가 경인년 600만 싱글들에게 희망을 주는 결혼 전문가로 변신하는 모습을 기대해 본다.

선우용여 대표는 중앙대 전신인 서라벌예대 연극영화과 재학 중 1966년 동양방송(TBC)을 통해 방송 연기자의 길로 들어섰다. 은막에는 같은 해 김기영 감독의 영화 ‘병사는 죽어서 말한다’로 데뷔했다.
데뷔 이후 TV드라마, 시트콤, 영화 등 총 350여 편에 출연했다. 1967년 동양방송 여우조연상, 1977년 대종상 여우조연상과 2009년 MBC 방송연예대상 버라이어티부분 특별상 등을 수상했다.

취임식은 선우용여 대표가 미얀마 우물파기 봉사활동 일정을 마치고 돌아 온 이달 중순께 있을 예정이다.

*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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