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주 재래시장들 “전화 주문하면 배달해드려요”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1월 17일 03시 00분


제주도상인연합회는 통합 콜전화(1588-0708)와 쇼핑몰(market.jeju.kr)을 활용해 시간에 쫓기는 직장여성과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한 ‘시장 대신 봐 드립니다’라는 서비스 코너를 20일부터 운영한다. 전통시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시장 물품을 주문한 날 집에서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매일 오후 2시까지 콜 전화나 인터넷 쇼핑몰로 주문을 하면 견적서 통보, 무통장 입금확인 과정을 거쳐 오후 5시부터 6시 반 사이 가정에 물품을 배달하는 방식이다. 배달할 수 있는 물품 최저금액은 2만 원. 고객은 배달서비스에 따른 수수료 1500원을 따로 지불해야 한다. 이 서비스에는 제주시 동문재래시장, 서문공설시장, 보성시장, 도남시장, 민속오일시장, 한림민속오일시장, 한림매일시장, 서귀포매일시장, 서귀포향토오일시장 등 9개 시장이 참여하고 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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