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하루평균 거래량 9월의 45%로 뚝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1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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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요 증시 중 한국 증시의 거래량 감소가 가장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동양종금증권에 따르면 한국 증시의 11월 일평균 거래량은 2억5895만 주로 9월 하루평균 거래량인 4억6997만 주보다 45% 줄었다. 같은 기간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거래량은 11%,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5% 감소했다. 세계 주요 증시 가운데 국내 증시의 거래량 감소폭이 큰 것은 상대적으로 먼저 올랐기 때문이다.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연구원은 “한국 증시가 세계 주요 증시보다 먼저 상승했다가 앞서 조정을 받는 과정”이라며 “또 기업이익이 3분기가 정점일 것이란 우려도 그 배경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임숙 기자 artem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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