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투데이]SK에너지 윤활유 사업 분할… 내달 출범 外

SK에너지의 윤활유 사업 부문 자회사 SK루브리컨츠(SK Lubricants·가칭)가 다음 달 1일 출범한다. SK에너지는 11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본사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윤활유 사업을 100% 자회사로 분할하는 안건을 승인하며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SK에너지는 7월 이사회 결의를 거쳐 윤활유 사업 분할을 추진해 왔다. SK에너지의 윤활유 사업은 지난해 1조8798억 원의 매출과 2544억 원의 영업이익을 내는 등 높은 성장력을 보였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세계적 경기침체, 경쟁심화 등 경영환경 변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윤활유 사업 분할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SK에너지는 SK루브리컨츠의 가치가 상승하면 모기업으로서 투자한 지분의 가치가 올라 윈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KT, 오늘 아마추어 스크린 골프 결승전

KT는 아마추어 골퍼들을 대상으로 한 ‘스크린 골프 대회’ 결승전을 12일 경기 수원시 우만2동 ES스크린골프에서 개최한다. 예선은 8월부터 시작됐으며 2000여 명이 참가해 16명만 결승에 올랐다. KT는 2007년 스크린골프 사업을 시작해 인터넷TV(IPTV)와 스크린골프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