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TV판매 호황, 패널업계 출하량 2배로

  • 입력 2009년 8월 28일 02시 59분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액정표시장치(LCD) TV 판매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패널 업계도 공격적으로 생산 경쟁에 나서고 있다.

27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TV용 LCD 패널 전체 출하량은 1353만 대로 올해 1월(691만 대)보다 2배 수준으로 늘었다.

업체별로 삼성전자는 올해 1월 165만 대에 그쳤던 TV용 LCD 패널 출하량을 지난달에는 2.2배 수준인 368만 대로 크게 늘렸다. LG디스플레이의 생산량도 1월 194만 대에서 지난달 295만 대로 늘었다.

김범석 기자 bsi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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