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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8월 24일 02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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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재건축 아파트의 매매가는 지난해 12월 미국발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3,3m²당 2450만 원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 재건축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고 자금이 부족해 강남구 재건축 단지에 투자하기 어려운 수요가 강동구로 몰리면서 다른 구의 재건축 아파트와 함께 동반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2단지 82m²는 8월 말 9억5000만 원으로 연초 이후 2억6500만 원 올라 강동구 재건축 아파트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폭을 나타냈다. 둔촌주공3단지 112m²가 2억2000만 원 오른 9억5000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