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A다이렉트로 불러주세요” 교보AXA 내년부터 이름바꿔

  • 입력 2009년 6월 23일 02시 58분


온라인 자동차보험사인 교보AXA는 내년부터 사명(社名)을 AXA손해보험주식회사로 변경하고 고객들에게는 AXA다이렉트라는 약칭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교보AXA 관계자는 “교보생명의 브랜드 사용 계약이 올해로 끝남에 따라 사명을 바꾸기로 했다”며 “올해 말 임시주총을 열어 정관을 변경해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보AXA는 이날 주총에서 기 마르시아 대표를 포함한 경영진을 재신임했다.

교보AXA는 2001년 교보자동차보험으로 영업을 시작했으며 2007년 5월 프랑스 보험사인 AXA가 교보생명의 지분을 인수하면서 사명을 교보AXA자동차보험으로 바꿨다. 전체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점유율 4.7%로 온라인 자동차보험사 가운데 1위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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