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철광석 수입가 33~45% 인하 합의

  • 입력 2009년 5월 29일 02시 57분


포스코가 세계 3대 광산 메이저의 하나인 호주의 리오틴토와 올해 철광석을 지난해보다 33∼45% 싸게 공급받기로 28일 합의했다.

포스코는 리오틴토로부터 올해분 철광석 분광(부서진 철광석)을 지난해보다 32.95% 떨어진 t당 58.2달러에 공급받기로 했다. 괴광(덩어리 철광석)은 44.47% 내린 t당 68.88달러로 공급받는다. 공급계약 가격은 통상 4월부터 적용되나 그간 양측은 가격 조정 폭을 놓고 줄다리기를 벌여 왔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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