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측은 “다음 달부터는 잔업 시간을 더 늘려 주간조가 1시간, 두 번째 조가 1시간씩 모두 2시간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월 2500대 이상이 더 생산된다”고 설명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달 부산공장에서 1만1000여 대를 생산했다.
르노삼성차 이교현 홍보본부장은 “이번 잔업 재개는 경기 회복에 대한 구매 심리가 반영된 긍정적인 신호”라며 “‘뉴 SM3’가 새롭게 선보이는 올해 3분기(7∼9월)에는 신차(新車) 효과 등으로 생산량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