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인턴 1400명 올해 채용

  • 입력 2009년 2월 17일 02시 55분


지난달 KTF와의 합병 추진 의지를 밝힌 KT가 올해 1400명의 인턴사원을 채용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번 채용은 합병 후 통신사업 확대에 필요한 인력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정규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상반기(1∼6월), 하반기(7∼12월) 700명씩 총 1400명을 뽑는다.

기간별로는 6개월 장기근무가 1000명, 2개월 단기근무가 400명이다. 업무는 단순 보조가 아닌 정규직 수습 직원 수준의 직무이다. 근무실적이 우수한 인턴사원에게는 정규직원 채용 시 가산점을 줄 예정이다. 장기 인턴사원의 경우 800명은 KT와 KTF에, 나머지 200명은 KTH와 KT데이타시스템 등 자회사에 배치된다. 접수는 3월 초 KT 홈페이지(www.kt.com)를 통해 진행된다.

김범석 기자 bsi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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