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국 사장 등 올해의 기술경영인상

  • 입력 2009년 2월 12일 02시 55분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11일 2009년 기술경영인상 최고기술책임자(CTO) 부문 수상자로 이희국(57) 실트론 사장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연구소장상은 김승수(52) 금호석유화학 중앙연구소장과 손진형(50) 코칩 에너지저장연구소장이 선정됐다. 중소기업 최고경영자상은 김종기(72) 산청 회장과 문귀호(60) 21세기조선 회장이 받는다.

이희국 사장은 LG전자에서 디스플레이, 디지털TV, 차세대 동영상 기록매체인 블루레이 등을 개발했다. 김승수 소장은 열전도도가 낮은 새로운 유기 단열재 원료를, 손진형 소장은 MP3 플레이어나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들어가는 초소형 전자부품을 개발했다.

김종기 회장은 공기호흡기, 방독면, 방열복, 인공호흡기 등 개인안전제품을 발명했으며 문귀호 회장은 중소형 선박의 해외 수출에 기여했다. 시상식은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다.

김상연 동아사이언스 기자

dre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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