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Gift]건강을 선물할까 ‘공부’를 선물할까

  • 입력 2009년 2월 12일 02시 55분


졸업과 입학은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키우고 사회에 이바지하는데 중요한 과정이다. 다른 때보다 더 큰 격려가 필요한 시점이기도 하다.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기능으로 채워진 선물이나 건강까지 생각한 선물로 마음을 전해보자.

우선 책상에 앉아서 책을 봐야 하는 시간이 많은 학생들에게는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 의자를 선물하는 것도 좋다. 듀오백코리아에서 최근 성장기 아이용으로 선보인 ‘듀오백키즈(모델명 DK-028D)’는 등받이가 좌우로 분리돼 있어 의자에 앉았을 때 허리에 가해지는 무게를 분산시킨다. 또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3차원 특수 고무가 개인 체형이나 움직임에 따라 몸을 감싸 장시간 앉아있을 때에도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프로스펙스에서 선보인 성장기 아동용 신발 ‘GH+ 듀플렉스’ 시리즈는 키가 크는 데 도움을 준다. 탄성이 있는 고무와 유리섬유 등으로 만든 조각을 신발 바닥에 붙여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주기 때문. 서울대 스포츠의학연구소 연구 결과 일반 신발보다 약 2배 정도의 성장호르몬 촉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남아용과 여아용 두 가지가 있는 이 신발의 가격은 8만4000원.

등하굣길 아이들의 안전이 걱정된다면 호신용 경보기가 달린 가방을 선물해보면 어떨까. 휠라의 ‘휠라 키즈’ 책가방에는 유사시 잡아당기면 큰 소리의 경보음을 내는 장치가 달려 있다. 8만3000.

한국야쿠르트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플러스엔에서는 ‘아이브라이트 루테인’을 선보였다. 루테인과 비타민A 등의 성분이 눈이 쉽게 피로해지는 것을 막아준다. 3만7000원.

홍삼농축액이 체력 유지에 도움을 주고 빌베리 추출물과 비타민 등이 눈 건강까지 챙겨주는 ‘정관장 아이패스’ 제품은 한국인삼공사에서 만든 청소년용 건강기능식품이다. 70mL 30포들이 14만 원.

오랄비에서 만든 어린이용 전동칫솔 ‘어드벤스파워 키즈 900TX’는 칫솔모가 1분에 7000번씩 좌우로 회전해 잇몸과 치아 사이의 플라크를 효과적으로 제거해 준다. 전원을 켜면 1분마다 짧은 진동이 울려 모든 치아를 고르게 닦도록 유도해 준다. 3만8000원대.

대학에 입학하거나 사회에 첫발을 디디는 자녀나 조카에게는 노트북 선물이 제격이다. 삼성전자의 노트북 ‘X360’은 배터리 사용시간이 10시간 가까이 되고 밝고 선명한 고휘도 LED백라이트를 내장한 모니터가 장착된 강력한 성능의 노트북이지만 무게는 1.29kg에 불과하다. 2월 첫 주 기준 인터넷최저가는 230만 원대에 형성돼 있다.

LG전자의 ‘S210’도 기존 CPU보다 멀티태스킹 성능을 50% 좋게 만든 중앙처리장치(CPU)를 채택한 노트북이다. 그 외에도 다른 컴퓨터와 데이터를 손쉽게 교환할 수 있는 케이블과 USB보다 전송 속도가 6배 이상 빠른 ‘e-SATA’ 포트 등이 달려 있어 편리함을 더한 노트북이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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