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일의 추천상품]하나대투증권 ‘흥국…’

  • 입력 2008년 12월 24일 02시 59분


우량 기업어음 투자

목표 수익률 年6.4%

하나대투증권은 우량 기업어음(CP)에 투자하는 단기 채권형펀드 ‘흥국멀티플레이 채권투자신탁 5호’를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자산의 95%를 국내 공기업 및 10대 그룹의 A1등급 이상의 우량 CP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목표 수익률은 연 6.4%다.

이 펀드의 운용은 흥국투자신탁운용에서 맡는다. 해당 기업이 속한 산업과 채권 시장 전망을 통해 저평가된 채권을 발굴해 투자하는 것이 운용 전략이다. 같은 등급의 채권 중에서도 금리 편차가 큰 경우 저평가 종목에 투자한다.

운용사는 국내 대기업 중에서도 인수합병(M&A)으로 자금 부담을 안고 있는 기업이나 업황이 부진한 기업에는 투자하지 않는 등 보수적으로 운용해 신용 위험을 줄일 예정이다.

하나대투증권 장기성 상품기획팀장은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로 채권, CP 금리가 점차 내릴 것으로 기대된다”며 “채권의 이자수익과 자본이익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펀드”라고 말했다.

펀드 보수는 클래스 구분 없이 연 0.35%다. 가입 뒤 30일 미만 환매 시 이익금의 70%를, 90일 미만 환매 시 이익금의 50%를 환매수수료로 내야 한다. 하나대투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다.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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