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선 BNG스틸 이사 유씨테크 인수

  • 입력 2008년 11월 5일 03시 04분


고 정몽우 전 현대알루미늄 회장의 셋째 아들인 정대선(사진) BNG스틸 이사가 부산지역 중견 정보통신 회사인 유씨테크를 인수해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4일 산업계에 따르면 정 대표는 3일 부산 해운대구 부산디자인센터에서 취임식을 갖고 인수 기업의 명칭을 BS&C로 변경했다.

이 회사는 시스템통합(SI)과 유비쿼터스 관련 전문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회사다.

그는 당분간 부산에서 근무하다 6개월 뒤 서울지사를 설립하고 사원 50여 명을 채용해 서울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정 대표는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에서 회계학을 전공하고 귀국 후 현대·기아자동차그룹 계열사인 BNG스틸 이사로 근무해 왔으며 아나운서 출신 노현정 씨와 결혼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황진영 기자 bud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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