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 1500원대로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경유 평균가격이 6개월 만에 L당 1500원대로 떨어졌다.

22일 한국석유공사의 주유소종합정보시스템인 오피넷에 따르면 21일 기준 전국 주유소의 경유 평균가격은 전날보다 L당 3.06원 내린 1598.85원이었다.

경유 평균가격이 1500원대를 기록한 것은 4월 17일(1594.53원) 이후 처음이다.

휘발유 평균가격도 0.92원 하락한 1696.23원으로 5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한편 21일 거래된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3.36달러 내린 70.89달러, 영국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가격은 2.31달러 떨어진 69.7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차지완 기자 c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