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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0월 1일 13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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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말 현재 세계주식시장 시가총액이 최고치를 나타냈던 2007년 10월과 비교할 때 약 2000조 엔(2경 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일 국제거래소연맹(WFE)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는 세계 명목국민총생산(GDP)의 40% 이상에 해당하는 것으로, 주가하락에 의한 가계 및 연금자산의 감소가 소비와 투자를 얼어붙게 해 세계 실물경제에 영향을 주게 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편 도쿄신문은 도쿄주식시장의 1부 시가총액이 올해 1월 기록한 금년 최고치에서 약 100조 엔(약 1100조 원)이 증발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이는 연초부터 지속된 주가 하락으로 시가총액이 4분의 1 가량 사라져 버린 것.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지수는 30일 뉴욕 증시의 급락 여파로 대폭락해 11,259.68로 올들어 최저치이자 3년3개월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