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형 펀드 자금 1주일새 5492억 줄어

  • 입력 2008년 10월 1일 02시 57분


미국발(發) 악재로 글로벌 증시가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주식형 펀드에서 이탈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자산운용협회가 주식형펀드(상장지수펀드 제외) 자금 유출입 동향을 조사한 결과 19일부터 26일까지 국내외 주식형 펀드 자금 5492억 원이 순유출(유출액에서 유입액을 뺀 것)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주식형펀드는 이달 19일부터 연속 6거래일간 2116억 원의 자금이 순유출됐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18일부터 7거래일 연속 3669억 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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