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 경험자 환영” 기업 채용때 우대 늘어

  • 입력 2008년 10월 1일 02시 57분


채용 때 사회봉사활동 경험이 있는 지원자를 선호하는 기업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채용정보업체 잡코리아는 올해 1∼9월 자사(自社) 사이트에 등록된 채용공고 69만7183건을 분석한 결과 구직자의 사회봉사활동을 우대하는 공고의 비율이 8.2%로 나타나 지난해 같은 기간(5.8%)보다 2.4%포인트 늘었다고 30일 밝혔다.

기업 형태별로는 공기업과 공공기관이 30.1%로 봉사활동 경력자를 우대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대기업(15.0%) △외국계 기업(14.6%) △중소기업(6.7%) 등의 순이었다.

업종별로는 금융업(12.1%)이 봉사활동 경험자를 가장 선호했으며 서비스업(9.8%)과 식음료 및 외식업(8.1%) 등이 뒤를 이었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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