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시황]추가하락 기대감으로 사실상 거래 실종

  • 입력 2008년 9월 16일 03시 08분


지난주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시장은 추가적인 부동산 대책이 나오면 가격이 더 떨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사실상 거래가 실종됐다.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의 아파트 매매시장은 ―0.01% 떨어졌다. 구별로는 은평(0.06%) 동대문구(0.02%)가 올랐고 강동(―0.07%) 양천(―0.04%) 강남구(―0.03%) 등이 떨어졌다.

신도시는 ―0.03% 떨어졌다. 분당(―0.05%)은 소형 아파트 가격이 떨어졌고, 일산(―0.05%)은 중대형 아파트의 하락폭이 컸다. 중동은 0.03% 올랐고 평촌은 하락세가 멈췄다.

경기, 인천은 0.01% 소폭 상승했다. 양도소득세 비과세를 위한 거주요건 강화를 앞두고 시장이 위축되는 분위기다. 소형 아파트 수요가 많은 인천(0.11%)이 가장 많이 올랐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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