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노진환 서울신문사장 조사

  • 입력 2008년 8월 7일 03시 00분


스포츠서울21 주식매각 의혹 관련

검찰이 스포츠서울21 주식 매각 과정에서 제기된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서울신문 노진환 사장과 박종선 부사장을 지난달 소환 조사한 것으로 6일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 우병우)는 지난달 25일 노 사장을 불러 스포츠서울21 주식 매각 당시 공시 위반 의혹을 조사했으며 같은 달 17일 박 부사장도 조사했다.

검찰 관계자는 “주식 이전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참고인으로 조사한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이 가지고 있던 스포츠서울21의 지분(47.23%)은 지난해 5월 조모 씨에게 매각된 뒤 같은 해 9월 당시 로드랜드 대표이사였던 정홍희(스포츠서울21 전 회장) 씨에게 재매각됐다.

전지성 기자 ver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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