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표준 인증마크 KC로 단일화

  • 입력 2008년 7월 18일 02시 52분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기표원)이 부처별로 각각 다른 국가표준 인증마크를 ‘KC(Korean Certification)’ 마크로 단일화하기로 했다.

본보 5월 30일자 A1면, 31일자 B3면 참조

▶국가표준 인증마크 ‘KC’로 통합

▶ 국가표준 인증마크 ‘KC’로 단일화 왜?

지경부는 17일 정부 부처별로 각각 다른 39개의 국가표준 인증마크를 통합하고 국가표준 개발 업무와 신제품 인증 업무 등을 민간에 대폭 이양하는 내용을 뼈대로 하는 기표원의 중장기 계획 ‘KATS 2012’를 마련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전기용품과 공산품, 승강기, 에너지효율, 산업안전, 정수기, 환경, 통신기기 등의 인증마크가 미국의 ‘UL’, 일본의 ‘JIS’, 유럽연합(EU)의 ‘CE’, 중국의 ‘CCC’처럼 앞으론 KC라는 단일 마크로 단계적으로 통합된다.

기표원은 또 국가표준 개발과 관리업무를 담당할 표준개발협력기관(COSD)을 육성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국가표준 개발 업무를 민간에 이양하고 민간 표준화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차지완 기자 c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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