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대한항공 ‘관광 부산’ 홍보 팔걷어

  • 입력 2008년 6월 27일 06시 36분


대한항공은 26일 해외 관광객에게 해양관광도시 부산을 알리기 위해 부산의 여행정보를 담은 안내서인 ‘시티가이드북’(영어판) 1만 권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24쪽 분량의 접이식 여행 안내서로 추천 호텔 5곳을 비롯해 해수욕장, 맛집 소개, 쇼핑 정보, 재래시장, 카페, 박물관, 산책장소, 관광명소, 환상의 하루 코스, 부산 사투리 인사법, 비상연락처, 부산의 축제 등 알짜 여행정보를 담고 있다.

여행전문 자료를 참고하고 부산시와 주요 여행사, 여행전문가에게서 추천받은 정보를 간추려 만든 이 가이드북은 26일부터 김해공항에 도착하는 국제선, 국내선 항공기의 비즈니스석 이상 외국인 탑승객에게 무료로 배포되며 38개국 대한항공 115개 노선에도 제공된다.

대한항공 홈페이지 여행정보코너(travel.koreanair.com)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대한항공 부산여객지점 권세원 부장은 “부산 관광객 유치와 부산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호응이 좋으면 일본어 가이드북도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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