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5일연속 하락 1020원대로

  • 입력 2008년 6월 3일 02시 54분


원-달러 환율이 거래일 기준으로 5일 연속 떨어져 지난달 7일(1026.10원) 이후 처음으로 1020원대로 내려섰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지난주 말보다 달러당 7.50원 내린 1022.6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환시장 관계자들은 외국인들이 한국 증시에서 주식을 사들이면서 달러 공급이 늘어 환율이 급락했다고 말했다. 이날 수출업체들까지 달러 매도에 동참하면서 이날 환율은 장중 한때 1022.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곽민영 기자 havef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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