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씨드’ 국제 환경인증 획득

  • 입력 2008년 4월 28일 02시 59분


기아자동차는 유럽 전략 차종 ‘씨드’가 국제 환경 인증기관인 독일 튀브노르트로부터 친환경제품설계(DFE) 및 환경성 평가(LCA) 인증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DFE는 신차 설계 및 개발단계에서부터 친환경성을 고려했는지를 판단하기 위해 재활용 가능 비율, 차량 해체성 평가, 재활용 실행 비율, 생산공장의 환경경영 국제표준인 ISO 14001 인증 획득 여부를 주요 평가 항목으로 삼고 있다.

LCA는 재료 획득, 제조, 사용 및 폐기 단계의 투입물과 배출물을 정량화해 지구온난화 등 잠재적인 환경영향을 평가하고 있다.

기아차는 “국산 자동차 중 튀브노르트로부터 환경 인증을 받은 것은 씨드가 처음”이라며 “환경을 중시하는 유럽 소비자들에게 기아 브랜드와 친환경적 기업이미지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진흡 기자 jinh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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