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태양광발전소 가동, 3MW급 설비 ‘국내 최대’

  • 입력 2008년 4월 19일 02시 58분


한국수력원자력은 18일 전남 영광군 성산리 및 계마리 일대 영광 원자력발전소 내 용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발전소인 ‘영광 솔라파크’ 2단계 준공식을 열고 이날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솔라파크는 1차로 지난해 5월 1단계 1.25MW 설비의 상업운전을 시작했으며 이번에 2단계로 1.75MW 설비가 추가돼 모두 3MW급의 설비를 갖추게 됐다.

한수원 관계자는 “영광 솔라파크에서 생산되는 전력은 1500여 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라며 “영광군 법성면 전 주민이 약 6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차지완 기자 c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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