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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2월 19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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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2007년도 세계 자동차 생산’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국이 전년 대비 6.4% 늘어난 408만6000대를 생산해 2005년부터 3년째 세계 5위를 지키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일본은 내수 부진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9.8% 증가한 데 힘입어 2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지난해 실적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1159만6000대였다.
2위는 전년 대비 4.5% 줄어든 1075만1000대를 생산한 미국이, 3위는 전년보다 22.0% 많은 888만2000대를 생산한 중국이 차지했다. 4위는 독일로 619만6000대였다.
6∼9위는 각각 프랑스(309만 대) 브라질(297만 대) 스페인(289만 대) 캐나다(258만 대)였고, 인도는 225만 대로 처음으로 10대 자동차 생산국 대열에 진입했다.
지난해 전 세계에서 생산된 자동차는 전년보다 5.1% 많은 7307만 대였다.
조인직 기자 cij19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