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설 당일인 7일 오전 중 집 전화를 이용해 거는 첫 통화에 대해서는 통화시간에 관계없이 시내 및 시외전화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무료 혜택은 업무용 전화가 아닌 집 전화에 한하며 국제전화는 포함되지 않는다.
회사 측은 귀향이 어려운 고객이 고향의 부모나 친척에게 전화로나마 부담 없이 새해 안부를 전하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이 같은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정한욱 KT 상무는 “이번 무료 통화 행사를 통해 KT 집 전화가 가족 간의 정(情)을 이어 주는 매개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