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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12월 14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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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기업들의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 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정보업체 인크루트는 국내 기업 565곳을 대상으로 ‘2007년 채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 기업들이 올해 채용한 인원은 총 5만3647명으로 지난해(5만4461명)보다 1.49%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채용 규모 감소 폭이 가장 큰 업종은 전기전자(―18.44%)였다. 이어 자동차(―15.34%)와 유통무역(―13.97%), 정보통신(―7.30%)도 채용 규모가 많이 줄었다.
| 2007년 업종별 채용 증가율 | |
| 구분 | 증가율(%) |
| 건설 | 8.45 |
| 금융 | 39.82 |
| 기계철강조선 | 10.85 |
| 기타제조 | ―3.08 |
| 물류운수 | 6.95 |
| 석유화학 | 0.03 |
| 식음료 | 1.86 |
| 유통무역 | ―13.97 |
| 자동차 | ―15.34 |
| 전기전자 | ―18.44 |
| 정보통신 | ―7.30 |
| 제약 | 2.89 |
| 기타 | 1.19 |
| 2006년 대비. 자료: 인크루트 | |
기업 형태별로는 대기업(―3.44%), 중소기업(―0.47%), 외국계 기업(―4.24%)의 채용 규모가 모두 지난해보다 줄어든 반면 공기업의 채용 규모는 16.56% 늘어났다.
이지연 기자 chan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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