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22일 보고서에서 “메모리 경기가 내년 1분기(1∼3월)에 경착륙한 뒤 2분기부터 반등할 것”이라며 반도체 업종의 투자 의견을 ‘비중 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대우증권 송종호 연구원은 “내년 하반기 이후 메모리 시장은 D램에서 낸드플래시 중심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메모리 시장은 장기 성장 추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우증권은 비반도체 부문의 수익 전망이 좋다는 이유로 삼성전자의 투자 의견을 ‘매수’로 높이고 목표 주가를 71만 원으로 잡았다. 반면 하이닉스반도체는 경쟁력 강화 이후 비중 확대가 바람직하다며 ‘중립’ 의견을 유지했다.
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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