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인도남부 TV공장 준공

  • 입력 2007년 11월 14일 03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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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150만대 생산… 현지 생산량 300만대로 늘어

삼성전자가 인도 남부 타밀라두 주 첸나이에 연간 150만 대 생산규모의 TV공장을 준공했다.

인도 북부 노이다 지역의 TV공장에 이어 첸나이 공장 준공으로 현지 TV 생산량은 기존의 2배인 300만 대로 늘어났다.

삼성전자는 13일(현지 시간) 윤종용 부회장, 최지성 정보통신총괄 사장, 박종우 디지털미디어총괄 사장, 이현봉 서남아총괄 사장 등 수뇌부가 참석한 가운데 첸나이 TV공장의 준공식을 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총 32만2000m² 용지에 3000만 달러를 투입해 이 공장을 조성했으며, 이후 2011년까지 이 지역에 1억 달러를 추가 투자해 서남아 지역 전자제품 수요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윤 부회장의 주재로 글로벌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인도 시장에서 1등을 차지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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