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밀양 삼랑진 태양광 발전소 1단계 준공

  • 입력 2007년 11월 7일 03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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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이 올해 5월 한국서부발전으로부터 수주한 경남 밀양시 삼랑진 태양광 발전소 1단계 건립을 마치고 6일 준공식을 가졌다.

효성 측은 이날 “삼랑진 태양광 발전소의 설비용량은 2MW로 국내 단일 태양광 발전소 중 최대 규모”라며 “내년 말까지 2단계로 1MW 규모의 발전소를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랑진 태양광 발전소는 효성이 설계와 구매, 시공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는 ‘턴키’ 방식으로 세워졌다. 태양광 발전은 태양광을 이용해 자기장을 발생시켜 태양광 에너지를 직접 전기로 변환하는 발전 방식이다.

이상철 효성 상무는 “국내 태양광 발전 규모는 2011년에는 지금의 13배 이상으로 커질 것”이라며 “효성은 태양광 에너지 사업을 적극 추진해 에너지 기업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chan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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