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아파트 평균 18.1년…서울시내 25개구 중 ‘최고령’

  • 입력 2007년 8월 14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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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에 있는 아파트가 서울에서 가장 노후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서울 25개 구 아파트의 평균 연수를 조사한 결과 용산구 아파트가 18.1년으로 가장 길었다. 서울 전체 아파트 평균은 10.5년으로 조사됐다.

서대문구 아파트가 평균 14.8년으로 두 번째로 오래됐고 중구(14.4년) 영등포구(14.3년) 종로구(12.4년) 강남구(11.5년) 등이 뒤를 이었다.

이 가운데 1968년 입주한 용산구 한남동 한성아파트와 효창동 효창맨션이 서울에서 가장 낡은 아파트로 꼽혔다.

반면 동대문구 아파트는 평균 연수가 7.1년으로 가장 짧았으며 양천구(8.1년) 강서구(8.5년) 성동구(9.2년) 강동구(9.3년) 등에도 새 아파트가 많았다.

이종식 기자 be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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