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신입사원 하계수련대회 열어

  • 입력 2007년 6월 10일 15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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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신입사원들이 하계 수련대회를 갖고 '삼성인'으로서 단합과 일체감을 다졌다.

삼성그룹은 7일과 8일 1박2일 동안 강원 평창군 보광휘닉스파크에서 전 계열사 신입사원, 계열사 사장단 등 8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입사원 하계 수련대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련대회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에 삼성그룹 계열사에 입사한 신입사원 7000여명과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수창 삼성생명 사장, 김순택 삼성SDI 사장 등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했다.

삼성그룹 신입사원 하계 수련대회는 입문교육, 직장 내 교육훈련(OJT) 등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교육 및 훈련의 마지막 과정으로 매년 열리며 '삼성인'으로서 자부심과 일체감을 느낄 수 있도록 축제 형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행사는 팀별 장기자랑, 계열사별 경연대회, 등산, 체육, 친교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삼성그룹은 7일로 14주년을 맞은 '신경영 선언'에 대한 참고자료를 10일 배포했다.

삼성은 이 자료에서 "지난 14년 동안 '신경영'으로 삼성전자를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시킨데 이어 올해부터는 전자의 글로벌 성공전략을 전 계열사로 확산시키고 있다"며 "삼성전자가 예상대로 3분기(7~9월)부터 본격적인 회복을 이루어낸다면 진정한 의미에서 '신경영' 성공 스토리가 완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치영기자 higgl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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