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취업준비생 취업 선호 1순위는 '삼성전자'

  • 입력 2007년 4월 19일 16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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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이공계 취업 준비생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어 하는 기업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정보업체 잡코리아와 대학생 지식포털 캠퍼스몬이 2월 대학을 졸업한 이공계 취업준비생 761명을 대상으로 국내 상위 100대 기업(매출액 기준)의 고용 브랜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응답자의 22.5%는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삼성전자를 꼽았다. 2, 3위는 삼성SDS(4.9%), 포스코(4.6%)가 각각 차지했다.

이어 한국전력(4.5%), SK텔레콤(4.1%), CJ(3.8%), 삼성물산(3.3%), 하이닉스반도체(3.2%), LG전자(2.8%), 대한항공(2.6%) 등의 순이었다.

기업을 선택한 이유로는 '회사의 비전'(31.5%)을 꼽은 응답이 '연봉급여'(20.6%)보다 많았다. 이밖에 '업무'(13.1%), '기업이미지'(12.4%), '복리후생'(11.7%) 등을 꼽았다.

국내 30대 그룹 대상의 취업 선호도 조사에서는 삼성그룹(37.7%)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한전(9.5%), SK그룹(8.1%), 포스코(7.1%), LG그룹(5.9%), CJ그룹(4.5%), 현대·기아자동차그룹(3.2%) 등이 뒤를 이었다.

박용기자 par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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